데이트 폭력에 관해서 알아보아요.
최근 언론에서 데이트폭력에 대한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4시간동안 연인을 때렸다는 보도도 나와 많은 분들이 경악했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가해지는 폭력적인 행동이 바로 데이트폭력인데요, 요즘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데이트 폭력은 어떤 심리로 발생하는 것일까요? 일반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데이트폭력은 공격적인 성향이 많은 남성과 의존적인 성향이 높은 여성 사이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 남성은 약자인 여성에게 힘과 권위로서 분노를 표출하고, 그것이 데이트폭력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보통 데이트폭력이 이루어지면 남자는 폭력 이후에 사과를 하고, 여성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또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데이트폭력이 일회성이 아니라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점잖은 사람이 술을 마시면서 폭력적으로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술에서 깨면 여성에게 잘못했다고 무릎을 꿇고 비는 등 용서를 빌고, 여성은 또 그것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 후에도 데이트폭력은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데이트폭력을 경험하게 되면 불안,불면증, 트라우마 등으로 고통받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자존감이 너무 낮아져서, 오히려 맞는 것이 자기 탓으로 여기게 되는 심리도 생긴다고 합니다.
데이트폭력이 심각해지면, 쉽게 헤어지거나 이혼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남자가 자신의 가족을 위협하거나, 생명에 지장이 있을정도의 위험한 상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부르는 데이트폭력에는 어떤 처방이 필요할지도 알아보겠습니다.
데이트폭력이 발생하면, 부끄럽거나 두렵게 생각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바로 알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집안과 지인들에게 공론화하면 도움 받는 것이 수월해져서 문제해결이 빠르게 된다고 합니다. 어떠한 폭력에도 대처가 단호하고 명백하다면, 다음 피해로 이어지질 가능성이 낮습니다. 남녀문제라고 치부하기에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버린 데이트폭력,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